글/ 영국 대법제자
[밍후이왕] 나는 어려서부터 어머니와 함께 파룬따파를 수련했고 올해 18세로 막 고등학교를 졸업했다. 이 기회를 빌려 학교에서 진상을 알린 경험을 교류해 수련생들과 함께 노력하려 한다.
2019년 나는 새로운 고등학교에 왔다. 처음 학교에 왔을 때 한 행사에서 내 영문학 선생님과 마주쳤다. 선생님과 이야기를 나누는 과정에서 나는 우리 가정이 대법수련으로 중공의 박해를 당한 경험을 말씀드렸다. 선생님은 매우 감동하셨고 우리 반 전체에도 얘기해주라고 하셨다.
선생님은 특별히 수업시간 1시간을 나에게 내어주셨다. 나는 발표할 원고를 아주 상세하게 준비하고 자료를 인쇄했다. 나는 반 친구들에게 최근 몇 년간 중공이 어떻게 대법을 모독하고 대법 수련생들을 박해했는지 설명해줬다. 당시 우리 문학 수업은 독재정권에 관한 것이었기에 많은 친구가 공감했다. 그들이 느끼기에는 마치 소설이 현실로 변한 것 같았다.
나중에 생각해보니 내가 서명 사이트를 올리지 않았던 점이 아쉬웠지만, 그래도 전체적인 효과는 나쁘지 않았다. 그중 한 친구는 나중에 자신의 EPQ(영국 대입시험 중 하나)로 중공의 인권박해 논문을 쓰기로 했다고 알려줬다.
EPQ는 1년에 걸쳐 진행하는 독립 프로젝트로 학생이 선택할 수 있는 범위가 매우 넓다. 예를 들면 논문을 쓰거나 연구할 수도 있고, 심지어 영상을 제작할 수도 있다. 나는 기지를 발휘해 진상을 알리는 다큐멘터리를 만들기로 했다.
다큐멘터리 제작은 전문가들에게는 비교적 쉬울지 몰라도 나에게는 어렵고 힘든 일이었다. 나의 인생과 가장 비슷한 다큐멘터리는 예전에 ‘전설의 시대’팀에서 집주인 아주머니 가족들을 인터뷰한 것이었다.
나는 독학으로 아이무비(iMovie) 소프트웨어를 배워 사용한다. 내 다큐멘터리가 진술한 내용은 그런 박해당한 대법제자들의 자녀들이 받은 영향이다. 그들 자녀가 직접 감옥으로 끌려가 악독한 경찰에게 괴로움을 당하지는 않았더라도, 어린 그들이 부모와 가족의 보호를 잃고 이 잔인한 사회에서 어떤 세찬 비바람에 시달려야 했을까?
학교 선생님과 친구들의 따돌림은 물론 친척과 친구의 몰이해를 피할 수 없고, 수입원이 없어 남에게 의지하며 외롭게 생활하는 등이다. 그들이 중국을 벗어나도 어린 시절의 악몽은 마치 아물기 어려운 상처와도 같이 여전히 그들을 사로잡고 있다.
나는 이 영상에서 나와 다른 세 명의 어린 수련생이 직접 겪은 경험을 묘사할 생각이었다. 나는 도움을 줄 수련생 2명을 찾았지만 한 명은 어떻게 해도 찾을 수 없었다. 시간이 하루하루 지나가자 나는 매우 초조해졌다. 한 행사가 끝나고 돌아오는 길에 수련생 언니 한 분에게 지금 나의 어려움을 털어놓았다. 그녀는 내 얘기를 듣더니 우리와 함께 가는 수련생 오빠가 바로 내가 찾는 사람이라고 알려줬다. 수련생 오빠는 매우 열정적으로 협조했고 바로 다음 날 자신의 어린 시절 경험을 나에게 보내줬다.
다큐멘터리를 완성한 후 나는 EPQ 선생님께 보내드렸다. 선생님은 처음 한 번 보시고는 매우 감동해 세 번을 다시 봤다고 알려주셨다. 마지막에 나의 EPQ(다큐멘터리에 강연과 논문까지 추가)는 만점에서 2점이 부족한 점수로 A⁺를 받았다.
그 후 나는 학장 선생님께도 이 다큐를 보내드렸다. 이 학장 선생님은 초등부부터 고등부까지 학교 전체의 4분의 1 학생들을 책임 관리하고 계셨다. 나는 이 다큐멘터리는 나 자신의 경험을 진술한 것이라고 말씀드렸다. 이렇게 하면 학장 선생님도 중공의 대법 박해를 깊이 인식하고 이해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는데 선생님도 흔쾌히 동의하셨다.
처음에 나는 USB로 복사해 학장 선생님께 드렸는데 화면이 보이지 않아서 소리만 좀 들었다고 하셨다. 나는 사악의 교란이라고 느꼈다. 나는 다시 정념을 가지고 USB로 복사해 학장 선생님께 드렸다. 선생님은 결국 내 다큐멘터리를 성공적으로 보셨다.
학장 선생님은 동료와 함께 보고 매우 감동하신 후 즉시 날 찾아 이 다큐멘터리를 다른 학생들에게 보여주고 싶다고 하셨다. 졸업 전에 학장 선생님은 내 학생보고서에 이렇게 쓰셨다. “중국 난민인 그녀의 다큐멘터리는 매우 설득력이 있었다. 사람들은 그녀가 중국에서 박해받는 사람들을 위해 목소리를 내고 있다고 느낀다. 그녀는 자신의 작품에 대해 자부심을 가질 만하다.”
나는 친구들에게도 내 다큐멘터리를 보여줬다. 어떤 친구는 무덤덤했고 어떤 친구는 감동해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특히 잘 모르는 친구가 갑자기 자발적으로 내 다큐멘터리를 보려 했다. 비록 당시 환경이 문제가 있어 자막만 볼 수 있었지만 그녀는 온 정신을 집중해 보았다.
다큐멘터리 제작 과정에서 나는 늘 사람의 마음이 올라왔다. 어떤 친구는 말했다. “EPQ를 하는 것은 원하는 대학에 가기 위해서인데 네가 경제학과에 응시하려면 경제와 관련된 EPQ를 해야 해. 그런데 이런 것을 만들면 장차 법률이나 정치학을 배우려는 줄 알겠어.”
나도 가끔 흔들릴 때가 있었다. 왜냐하면 다른 경제학과 지원자가 날 앞서가는 것을 원치 않았기 때문이다. 나중에 자비로운 사부님께서 내게 점화해주셨다. 내가 지원한 학교는 모두 날 거절하고 내가 못마땅해하는 다른 사람은 모두 합격하는 그런 꿈을 꾸었다.
나는 꿈에서 내 질투심을 보았고 마치 한 마리 독사가 마음속에서 나오는 것 같았다. 꿈속의 그 사람은 현실에도 있었고 경제학과에도 응시해 경제와 관련된 EPQ를 만들었다. 나는 겉으로는 아무렇지 않은 것 같았지만 사실 내심으로는 그녀를 못마땅하게 여겼고 그녀와 나는 천성적으로 맞지 않는다고 생각했다.
이런 꿈을 꾼 후 나는 사부님께서 ‘전법륜(轉法輪)’에서 하신 말씀이 떠올랐다.
“진정으로 수도(修道)하는 사람 중에도 역시 이런 반영이 있어 서로 간에 불복하는데, 쟁투심을 버리지 않으면 역시 질투심이 생기기 쉽다.
우리 옛이야기를 하나 하자. 『봉신연의(封神演義)』 중의 신공표(申公豹)가 강자아(薑子牙)를 보니, 늙고 또 능력도 없었다. 그러나 원시천존(元始天尊)은 강자아에게 봉신(封神)하게 했다. 신공표의 마음속은 곧 평형을 이루지 못했다. ‘어째서 그에게 봉신하게 하는가? 당신은 나 신공표가 얼마나 대단한지 보라. 내 머리는 베어도 다시 돌아와 붙는데, 어찌하여 나에게 봉신하게 하지 않는가?’ 그는 몹시 질투하여 늘 강자아를 교란했다.”[1]
나는 갑자기 내 쟁투심이 매우 강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어릴 때 ‘전법륜’에서 사부님의 이런 말씀을 배웠다. “사람들은 말한다. ‘나는 여기 속인사회에 와서, 마치 여관에 투숙하듯이 며칠 좀 묵었다가 총총히 간다.’ 일부 사람은 바로 이곳에 미련을 두고 자신의 집을 잊어버렸다.”
나는 어릴 때는 깊이 깨달았지만, 커서는 정말로 이곳에 미련을 품고 있었다. 매일 좋은 대학, 좋은 학과에 진학해 장래에 돈을 많이 버는 직업을 찾아 출세할 것을 생각했다. 나는 내 각종 사람 마음이 꿈틀거리는 것을 의식했다. 그러나 그것들은 모두 나 자신이 아니었다. 여기까지 생각하자 나는 더없이 메스껍고 괴로워 그것들을 빨리 제거해야 했다.
올해 여름방학에 친구들이 놀러 가자고 해서 나는 차이나타운을 건의했는데 거기에 진상 장소가 있기 때문이다. 그곳에서 나는 매우 익숙한 연공음악을 들었고 일종 집으로 돌아간 느낌이었다. 영어를 모르는 수련생 외할머니가 열정적으로 그들에게 전단지를 건넸다. 한 친구가 눈을 흘기는 것 같았다. 그녀의 눈이 커서 내가 잘못 보았을 수도 있었지만 그런 느낌이 들었다.
나는 갑자기 기분이 그리 좋지 않았고 또 속인의 미안한 마음이 들기도 했다. 그러나 나는 즉시 사람의 마음이라고 인식하고 발정념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나는 순조롭게 그들에게 내 경험에서부터 시작해 진상을 알렸다. 그들은 모두 반박해 청원서에 서명했다. 이때 나는 줄곧 나에게 존재했던 이기심과 악(惡)이 많이 해소된 것을 느꼈고 몸이 전반적으로 홀가분해진 것을 느꼈다.
나는 내 사심이 매우 심각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잠재의식에서는 진상 알리기를 원만을 위해 반드시 해야 할 일, 조사정법(助師正法)과 그런 나와 인연 있는 생명과 그들이 대표하는 천체세계를 구하는 일이라고 여기지 않았다.
사부님께서 말씀하셨다. “사(私)를 위하는 것은 과거 우주의 근본 속성이었는바, 성주괴멸(成住壞滅)과 생로병사(生老病死)도 이 속성이 가져온 필연성이었다. 장래의 법은 원용(圓容)한 것이고 공(公)을 위하는 것으로, 우주의 근본속성이 개변됨으로써, 우주의 과정과 생명의 특징(特點)으로 하여금 근본적인 변화가 일어나게 했다. 우주의 근본속성이 우주의 근본상태를 결정한다. 생명의 불순함과 부패된 생명이 아래로 떨어지기에 이르기까지 다 성주괴멸이 조성한 것이다.”[2]
나는 갑자기 가짜 나의 사심이 이미 이렇게 심각해진 것을 깨달았다. 이런 내가 어떻게 사부님을 도와 사람을 구할 수 있겠는가? 나는 매일 많은 시간을 주식과 금융뉴스를 읽는 데 허비했고 수련 시간은 오히려 줄었다. 이는 배우려 하는 것이 아니라 이익의 집착에 이끌린 것이었다. 나는 매일 법공부와 법 외우는 시간을 늘리기로 하고 빨리 따라잡으려 했다.
나는 올해 9월에 대학에 입학해 곧 직장에 들어가게 될 것이다. 이를 위해 나는 특별히 계획하고 있고 어떻게 이 3년간 원하는 일을 찾을 수 있을지 준비하려 했다. 점차 나는 매우 부지런히 기록했고 이익심도 대폭 부풀어 있었다. 나는 자신의 근본 집착인 이익심을 제거하기를 아쉬워한다는 것을 깊이 느꼈다.
사부님께서 ‘2004년 뉴욕국제법회 설법’에서 말씀하셨다. “여러분이 세간에서 한 이러한 일이 마치 속인들이 평소에 하는 일과 아주 흡사하다고만 보지 마라. 실제로 대법제자의 기점(基點), 일하는 목적은 속인과 완전히 다르다.”[3] 나는 문득 투자하는 항목은 반드시 속인과 같이 명예와 이익을 다툴 필요 없이 자신의 길을 잘 걸어가기만 하면 된다고 생각했다.
나는 예전에 어린이 대법제자가 공부를 잘해야 하는 것은 바로 미래에 직장을 찾기 위함이라고 생각했다. 나는 일을 잘하는 것과 명리를 구하고 얻는 것을 하나의 개념으로 혼동하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날 오후, 외할머니와 외할아버지는 대입 시험을 격려하며 돈을 주셨지만 마침 사고 싶은 것이 별로 없었다. 부모님께서 집을 인테리어 하고 계셔서 돈을 절반 드렸다.
저녁에 어머니는 나에게 이익심이 없다고 칭찬하셨다. 하지만 나는 이익심이 아주 심각하지 않았는가? 이 사(私)는 나의 근본적인 집착인데 어떻게 없어졌다고 말하자마자 곧바로 없어지겠는가? 그런데 또 내가 집착하는 것은 작은 이익이 아니라 큰 이익이라는 것을 그제야 깨달았다! 정확히 말해 내 집착은 이익으로 인한 허영, 과시, 보복, 뿌듯함, 속인으로 잘사는 것, 명예 추구, 남에게 굽히고 싶지 않은 것, 탐욕을 채우는 것, 사회에서 성공한 인사가 되는 것, 아름다운 생활을 집착하는 것 등등이었다. 이 점을 깨닫자 정말 매우 두려웠다. 원래 한 가지 집착만 있는 줄 알았는데 결국 하나의 쓰레기봉투를 연 것처럼 안에는 아주 많은 쓰레기가 있었다. 이런 집착들이 모두 압축되어 겉으로는 이익심으로 보였던 것이며 줄곧 발견되지 않았다.
나는 꿈을 꾸었고 일부는 매우 또렷하게 기억났다. 나는 꿈에 많은 수련생과 같이 대입 시험을 보다가 갑자기 의식을 잃고 혼미해졌고, 깨어났을 때 다른 사람은 수학을 문제를 풀었지만 나는 아직 경제 문제도 다 풀지 못했다. 시험 감독에게 내 상황을 이야기하자 그는 앞에 나가서 이야기하라고 말했다. 이때 나는 갑자기 핸드폰을 끄지 않은 것이 생각났는데, 들키면 커닝이었다! 나는 그가 주의하지 않는 틈을 타 끄려 했지만 아무리 해도 꺼지지 않았다. 나중에는 핸드폰을 주머니에 넣을 수도 없었는데 그는 오히려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그리고는 일반적으로는 허용이 안 되지만 특별한 경우라서 재시험을 허락해 준다고 말했다. 나는 곧 깨어났고, 사부님께서 예전에 잘하지 못한 것에 집착하지 말고 속인 마음에 흔들리지 말고 빨리 용맹정진하라고 자비롭게 점화해주셨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날 아침 나는 눈을 뜨자마자 마음속에는 오직 네 개의 큰 글씨가 새겨졌는데 ‘불은호탕(佛恩浩蕩)’이었다.
개인 수련의 낮은 깨달음으로 적절하지 못한 곳은 수련생 여러분의 자비로운 지적을 바란다. 마지막에 사존의 ‘홍음(洪吟)’ 중의 ‘태산(泰山)에 올라’를 수련생 여러분과 나누고 싶다.
태산(泰山)에 올라
높은 계단 천척길을 오르나니
가파른 굽이굽이 발걸음이 더디네
고개를 돌리니 마치 정법수련을 보는 듯
반공중에 멈추면 제도받기 어렵도다
한결같은 마음으로 만근 다리 옮기나니
괴로움을 참고 정진하며 집착을 버리네
천백만 대법제자
공성원만하여 높은 곳에 있도다
주:
[1] 리훙쯔(李洪志) 사부님 저작: ‘전법륜’
[2] 리훙쯔 사부님 저작: ‘각지설법5-2004년 미국서부법회 설법’
[3] 리훙쯔 사부님 저작: ‘2004년 뉴욕국제법회 설법’
원문발표: 2021년 10월 29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正體 https://big5.minghui.org/mh/articles/2021/10/29/43300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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