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베이징 대법제자
[밍후이왕] 한번은 친구를 만나 인사하면서 “그 옷 멋있는데”라고 말하자 그는 자기 옷에 관한 이야기를 하기 시작했다.
“원래는 다른 디자인의 옷을 샀다가 시일이 좀 흐르자, 유행이 지난 스타일로 알고 반품하려고 고객센터에 전화했더니, 구매한 지 한 달이 넘어 교환만 되고 반품은 안 된다고 해서 전화를 끊었어. 그랬다가 억울해서 다시 전화로 ‘제가 한 달 이상 출장을 갔기에 택배가 왔을 때 집에 사람이 없는데 어떻게 제때 반품할 수 있어요? 이렇게 장사하면 안 되죠’라고 좀 심하게 말했어. 내가 강하게 나오니까 바로 반품해주더라고. 그래서 마음에 드는 이 옷으로 산 거야.”
그는 득의양양하게 말했다. 출장을 갔었냐고 물었더니 그는 이미 퇴직했는데 무슨 출장이냐면서 그렇게 말하지 않으면 반품해주겠느냐고 했다. 입만 열면 거짓말이니, 나는 그가 당(黨) 문화의 악영향이 너무 크다고 생각했다. 당시 나는 자신이 매우 바르고, 우리 연공인은 이런 일을 하지 않을 것으로 생각했다.
얼마 전 회사에서 생활용품을 나누어 주었는데 3개월 안에 가져가지 않으면 자동 폐기한다고 했다. 이런 용품은 급하게 쓸 일이 없기에 일찍 집에 가져오면 집안이 어질러질 테니 시간이 거의 다 되어갈 때 가져가자고 생각했다. 결국, 잊어버리고 나흘이 지나서야 생각이 났다. 순간 머리가 멍해졌다. 수백 위안어치 용품들을 날려 보냈으니 너무 아까웠다! 다급히 고객센터로 전화했다. “요 며칠 제가 외출하는 바람에 물건을 가져가지 못했거든요, 며칠이 지났는데 받을 수 있을까요?”라고 말하자 지금 받아 가도 된다고 했다. 그 말을 듣자마자 한숨을 돌린 나는 바로 주문을 넣었다. 고객센터에 감사를 표한 후 전화기를 내려놓자 비로소 제정신이 돌아왔다. ‘왜 진실한 상황을 말하지 않고 아무 생각도 없이 바로 거짓말을 꾸며댔을까? 그날 친구가 한 일과 뭐가 다르단 말인가, 내가 누굴 비웃는단 말인가. 내가 왜 이러지!’
이때 사부님의 설법이 생각났다. “그것은 흔히 갑자기 나타나는데, 이래야만 비로소 사람의 心性(씬씽)을 고험(考驗)할 수 있으며, 비로소 사람의 心性(씬씽)을 진정으로 제고하게 할 수 있다. 心性(씬씽)을 지킬 수 있는지 없는지 보려면, 이렇게 해야 비로소 보아낼 수 있다.”[1] 오늘 이 일이 갑자기 나타난 것은 바로 나의 이기심을 시험하는 것이 아닌가? 하지만 넘기지 못했다. 평소에 나는 이익 면에서 너무 욕심이 없다고 생각했다. 인터넷으로 물건을 구매할 때 좋지 않은 것을 보내와도 판매자와 따지지 않았고 또 친구끼리 이익 문제에 있어서 내가 항상 손해를 보았다. 그래서 내가 잘했다고 생각했는데, 이번 일로 나는 낙심하고 충격이 컸다. 이렇게 여러 해 수련했는데도 이 정도 이익으로도 마음을 움직여 거짓말하다니, 당 문화가 만만치 않았다!
그동안 당 문화는 주로 거짓말하고 사람을 속이는 것으로 생각해 왔다. 하지만 당 문화 환경에서 자란 나는, 사람을 사귀고 근무하는 가운데 변명하는 것에 익숙했고, 소위 ‘선의의 거짓말’ 같은 악습도 많이 있었다. 수련 후 이 문제에 신경을 썼는데, 과장된 말을 하거나 뭔가 변명하려고 할 때마다 절대 거짓말을 해서는 안 된다고 자신에게 주의시켰다. 누가 거짓말하는 것을 보면 당 문화가 있어 그렇고, 나는 당 문화가 없다고 잘못 생각했다. 이런 잘못된 인식으로 사부님의 관련 설법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 보지도 않았고, 수련생이 쓴 관련 교류문장도 별로 읽어 보지 않았다.
이때 사부님의 설법을 배우자고 생각했다. 또 수련생들이 어떻게 인식하는지 보려고 밍후이왕에서 관련된 문장을 많이 검색해 보았다. 그중 한편의 교류문장에 이런 말이 있었다. “우리 자신이 당 문화의 존재를 느끼지 못하는 것은 우리가 무의식적인 상태일 때, 우리의 사상 중에 사당 문화의 유전자가 주입돼 자신의 사유 패턴, 행위 방식, 언어 패턴을 형성하기 때문이다. 또 그런 당 문화에 물들어 형성된 관념은 이미 자신의 주왠선(主元神) 사유를 깊이 은폐하고, 그러한 관념을 바로 자신으로 생각하여 그것이 나쁜 것인지도 전혀 모르기 때문이다.” 수련생의 글은 사부님의 법과 당 문화에 대한 인식이 매우 깊고 명확해서, 내게 큰 도움이 됐다. 수련 중에서 자신의 큰 누락과 당 문화에 물들어 이미 좋고 나쁨을 분명하게 가리지 못한 것을 보게 했다. 예를 들어, 늘 목소리를 높이거나 무의식적으로 남을 질책하고 지휘하며, 화를 내고, 남을 괴롭히는 등등이다. 이런 것은 모두 쟁투심, 스스로 옳다고 여기는 마음, 질투심, 과시심의 통제하에서 구체적으로 표현된다. 예전에 나는 이 점을 인식하지 못했다. 당 문화가 어찌 거짓말뿐이겠는가. 사부님께서 말씀하셨다. “도둑 사기 색정 투쟁은 공산비적이 하는 짓이라.”[2] 당 문화가 나에게 끼친 영향은 실로 각양각색이었고 뼛속까지 깊이 파고들었다. 이렇게 여러 해 동안 수련이 제고되지 못한 그 이유를 알 수 있을 것 같았다.
사부님께서는 말씀하셨다. “특히 중국 그 환경에서 사당(邪黨)은 중국전통문화를 파괴해 버리고 한 세트 사당의 것을 만들었는데, 이른바 당문화(黨文化)이다. 그것이 세운 사유방식으로 우주 진리를 인식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으며, 심지어는 일부 불량한 사상행위는 세간의 보편적인 가치와도 서로 저촉된다는 것을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3]
나는 심지어 수련 중에서 나도 모르게 하나의 패턴을 형성했다. 문제가 생기면 안에서 찾아야 하고, 이 마음 저 마음을 많이 찾은 후 그것을 제거해야 한다. 하지만 찾지 못하고 다음에 또 튀어나왔다. 오랫동안 수련했어도 제대로 하지 못해 늘 제고하지 못했다. 바로, 당 문화의 독해(毒害)를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진정으로 대법에 따라 하지 못한 것이다.
이 나쁜 패턴을 버리고 당 문화를 완전히 제거하려면 생활 속의 작은 일부터 시작해야 한다는 인식이 들었다. 우선 경솔한 마음을 가라앉히고 목소리를 낮춰야 하며, 일언일행에서 자신을 깊이 반성해야 한다. 그런 후 열심히 자신을 바로잡고 착실히 수련해 당 문화가 미치는 영향을 천천히 제거해야 한다.
현 단계의 얕은 인식이므로 법에 있지 않은 곳은 자비롭게 지적해주시기 바란다.
주:
[1] 리훙쯔(李洪志) 사부님 저작: ‘전법륜’
[2] 리훙쯔 사부님 시사: ‘홍음3-늑대 약(狼藥)을 마시다’
[3] 리훙쯔 사부님 경문: ‘20년설법’
원문발표: 2021년 10월 23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正體 https://big5.minghui.org/mh/articles/2021/10/23/432757.html
简体 https://www.minghui.org/mh/articles/2021/10/23/432757.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