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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을 외워 안으로 찾고 중생을 구하다

글/ 산둥 대법제자 징롄(淨蓮)

[밍후이왕] 지난 20개월 동안 열심히 법을 배우면서 법을 외웠기에 대법 법리는 나를 안으로 찾도록 인도했고 나의 심성도 점차 높아졌다. 자비로우신 사부님께서는 늘 나를 보호해주셨고 중생을 구하는 길에서 정진하게 하셨다.

법을 외우며 안으로 찾는 것을 배우다

나는 법 암기를 개인 학습의 주된 방식으로 택했다. 처음에는 외우기 위해서 외웠는데 수련생의 교류문장을 보고 계발을 받았다. 마음을 가라앉히고 반복해 외운다. 한번 외운 후 또 한 번 외우면 전과 느낌이 달라 법의 위력이 나타났다. 매 한 가지 일에서의 집착심이 드러났고 다른 수련생이 말할 때 상대의 집착도 알 수 있었으며, 수련생의 집착심을 보면서 자신과 대조한 후 그 집착을 따라 계속 안에서 찾으면 또 집착심이 있었다.

법을 외우면서 나는 주의식(主意識)을 강화하게 됐고 정념이 점차 더 강해지면서 법으로 대조해 행할 수 있었다. 예를 들면 제2장 공법 포륜(抱輪)을 할 때 나도 모르게 이것저것 생각하다가 이어서 사부님의 법을 떠올린다. “연공(煉功)은 德(더)를 중시해야 한다. 우리는 연공할 때 당신이 좋은 일은 생각하지 않는다고 해도 나쁜 일을 생각해서는 안 되며, 가장 좋기는 아무것도 생각하지 말아야 한다. 왜냐하면 저층차에서 연공할 때 기초를 닦아야 하는데, 이 기초는 지극히 중요한 작용을 하기 때문이며, 사람의 의념(意念) 활동은 일정한 작용을 일으키기 때문이다.”[1] 법을 생각하기만 하면 다른 염두는 자연히 시장이 없어 사라지게 된다. 본래 그것은 나 자신이 아니다.

발정념할 때 때로는 법을 외우려 하고 또 다른 염두도 생긴다. 이때 사부님의 법이 떠오른다. “우리가 여기에서 말하는 主元神(주왠선)은 바로 자신의 사유(思維)를 가리키는 것으로서, 자신은 자기가 무엇을 생각하며 무엇을 하고 있는지 분명하게 알아야 하는데, 이것이 바로 진정한 당신 자신이다.”[1] 그러면 발정념의 요령을 생각할 수 있고 의념이 ‘몌(滅)’에 집중하며 다른 염두가 없어진다. 무슨 일을 할 때면 상응된 법이 떠오르는데 법에서 법을 인식하고 법 중에서 수련하게 된다.

일하는 중에서 집착심을 버리다

세 가지 일을 잘하기 위해 나는 반나절 근무하는 가사도우미를 택했다. 회사를 차린 한 가정의 집안일을 매일 8시부터 11시까지 도와줬다. 이 집의 사모님은 특히 깔끔해 자기 말로는 매사에 완벽을 요구하고 조금이라고 여의찮은 점이 있으면 불편하다고 했다.

처음에 나는 일하면서 마음을 닦고 심성을 높여야 하는 줄 몰랐고 그저 일을 잘하려고만 했다. 또 나 자신이 일을 괜찮게 한다고 생각했으나 늘 사모님의 요구에는 못 미쳤다. 가장 두드러진 두 가지 일은 다음과 같다.

처음 출근했는데 화장실 선반이 화장실 중간에 놓여 있는 것을 보고도 나는 신경 쓰지 않고 다른 일을 했다. 이때 사모님이 나를 불러 잔소리하기 시작했다. 그녀는 땅바닥을 가리키며 이곳저곳 다 잘하지 못했다고 했다. 나는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다. 50이 넘은 나이에 지금까지 다른 사람에게 이렇게 꾸중을 들어본 적이 없었다.

한번은 바닥을 닦는데 나는 벽 구석까지 아주 꼼꼼하게 닦는다고 여겨 한 곳이 좀 깨끗하지 못한 것을 보고도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뜻밖에 이튿날 사모님이 나를 찾아 바닥을 깨끗하게 닦지 못한다고 말했다. 이런 일이 몇 번 있었지만, 당시 나는 이것은 건성건성 일하는 내 마음을 향해 오는 것임을 몰랐기에 사모님이 원망스러웠고 귀찮게만 군다고 생각했다. 그 후부터 그녀가 시끄럽게 굴까 봐 두려워 조심스러워졌다.

사모님 집은 300㎡나 되는 큰 집인데 고급 대리석 바닥이어서 잘 닦지 못하면 안개 낀 듯이 뿌옇게 된다. 새집이어서 바닥이 눅눅하다고 그녀는 나에게 쪼그리고 앉아 행주로 바닥을 닦으라고 했다. 한참 닦다 보니 점점 힘들어졌고 그녀가 원망스러웠다. 이렇게 넓은 면적을 쪼그리고 앉아 닦으라니 정말 사람을 업신여긴다는 생각에 화가 났다. 나는 사모님께 일을 그만두겠다고 불친절하게 말했다. 그러자 며느리에게도 이런 식으로 말하느냐고 나에게 되물었다. 며느리를 원망하는 마음이 있었던 나는 깜짝 놀랐다.

일을 그만두고 집에 돌아온 나는 법공부를 시작했다. 공부하면서 점차 모순에 부딪혔을 때 안에서 문제를 찾아 자신이 제고하지 않은 내가 잘못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마음을 가라앉히고 사모님과 부딪혔던 모든 일을 돌이켜보면서 나에게서 대충대충 하는 마음, 남들이 나에 대해 말하는 걸 싫어하는 마음, 원망, 질투, 두려움 등 많은 집착심이 보였다. 여기까지 인식하자 나는 발정념으로 이 나쁜 물건들을 제거했다. 갑자기 내가 잘하지 못해 대법에 먹칠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사모님에게 전화를 걸어 사과했다. 관념이 바뀌어 집착을 떨쳐버렸더니 사모님은 괜찮으니 나중에 연락하자며 반가워했다.

40일 동안 집에 있었고 일을 찾지 못했다. 사모님에게 전화한 이튿날 사모님이 날 다시 오라고 불렀다. 다시 일하면서 나는 법의 기준에 따라 자신을 요구했고 사부님 말씀을 마음에 새겼다. “일찍 출근하고 늦게 퇴근하며, 성실하고 부지런하게 일하면서 상사가 무슨 일을 맡기든지 가린 적이 없고, 이익 앞에서도 다투지 않습니다.”[1] 월급날, 사모님이 실수로 돈을 많이 주자 나는 바로 돌려줬다. 어떤 일은 내가 하지 않았는데도 사모님이 내가 잘하지 못했다고 불평해도 나는 원망하지 않았다. 과도가 없어지자 사모님은 내가 과도를 버렸다고 말했지만 나는 과도를 본 적도 없었다. 그녀가 좋지 않은 말을 해도 나는 마음이 움직이지 않았다. 사모님은 더는 나를 비난하지 않았고 쪼그리고 앉아 바닥을 닦으라고 하지 않았다. 그리하여 나는 일하기가 쉬워졌고 조금도 피곤하지 않았다. 정말 환경은 마음에 따라 변했고 “수련은 자신에게 달렸고(修在自己), 공은 사부에게 달렸다(功在師父).”[1]

사람을 구하는 길에서 사부님께서 보호해주시다

지난해 어느 날 오전, 나는 진상 자료와 진상 달력을 삼륜차에 싣고 시골로 갔다. 길목에서 내가 코너를 돌지 않고 직진하려 했는데 갑자기 화물차 한 대가 내 앞을 지나 길목을 돌아 다른 방향으로 달렸다. 아무 준비 없던 나는 순간 서둘러 화물차를 따라 오른쪽으로 방향을 꺾었다. 원래 삼륜차가 길옆에서 달렸는데 갑자기 밀리면서 바퀴가 돌 위에 올라타 차가 뒤집혔다. 순간 나는 땅에 쓰러지면서 3~4m 밖으로 내동댕이쳐졌다. 내가 쓰러지는 순간 화물차의 앞부분이 막 지나갔는데 1초 차이였다. 하마터면 차에 깔릴 뻔했다. 목숨을 구해주신 은혜에 사부님께 감사드렸다. 정말 너무 신기했다.

내가 바닥에 앉아 아직 일어나기 전인데 삼륜차가 세워지는 것을 보았다. 안정적으로 바르게 세워졌다. 어안이 벙벙해진 나는 멍하니 바라보기만 했다. 길에는 아무도 없었다. 잠시 후 사부님께서 나를 도와 차를 바로 잡으셨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얼른 일어나 차 앞에 다가갔다. 엔진이 멈추지 않고 돌아가고 있었는데 다만 기어 고리가 납작하게 눌렸을 뿐 차는 조금도 손상되지 않았다. 정말 사부님께서 늘 곁에서 보호해주신다는 것을 실감한 나는 계속 사람을 구하러 갔다.

또 한번은 우한 폐렴의 전파 초기였는데 내 심성에 누락이 있어 사악의 박해로 다리가 아팠다. 시간이 좀 지나자 다리가 아프지 않았지만, 자꾸 무거워졌다. 그때는 아직 동네를 봉쇄하고 있었는데 나는 나가서 자료를 배포하고 사람을 구해야 했다. 그리하여 진상 자료를 갖고 층계를 내려갔다. 출입문을 나서는데 다리에서 뭔가 확 빠져나가는 느낌이 들면서 다리가 가벼워져 걷는 데 전혀 지장이 없었다.

우리에게 사람을 구하려는 마음이 있어 우리가 가서 사람을 구하기만 하면 사부님께서는 무엇이든 도와주신다는 것을 나는 깨달았다. 사부님의 보호가 없으셨다면 나 자신의 생명도 지키기 어려웠을 텐데 사람 구하기는 더 말할 나위도 없다.

정법이 막바지에 이르렀다. 나는 사부님과 법을 굳게 믿고 세 가지 일을 잘해 진정으로 합격한 대법제자가 되겠다.

주:
[1] 리훙쯔(李洪志) 사부님 저작: ‘전법륜’

 

원문발표: 2021년 10월 16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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