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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심성의로 사람을 구하다

글/ 중국 대법제자

[밍후이왕] 사부님께서 설법에서 말씀하셨다. “당신들이 우연히 만난 사람, 생활 중에서 만난 사람, 일하는 중에서 만나는 사람에 대하여 여러분은 모두 진상을 알려야 한다. 바로 인간세상에서 총총히 한번 지나가는 중에 미처 말을 하지 못하더라도 당신은 자비를 상대방에게 남겨주어야 하고, 마땅히 제도 받아야 할 이를 잃어버리지 말아야 하며, 인연 있는 이를 더욱 잃어버리지 말아야 한다.”[1]

이 단락의 법은 늘 나를 일깨워줬는데, 특히 “당신은 자비를 상대방에게 남겨주어야 하고”[1] 이 구절의 법이 항상 떠올랐다. 그래서 대면해 진상을 알릴 때는 마음가짐이 아주 평온하고 항상 즐거워서 다른 사람들이 나를 친근하게 느꼈다.

1. 버스 정류장에서 진상을 알리다

버스 정류장은 오가는 사람들이 많고, 큰 정류장은 유동인구가 더 많아 진상을 알리기 좋은 곳이다. 우리는 자리를 옮길 필요도 없이 거기 와서 차를 기다리는 사람들을 상대하면 됐다. 우리 역시 이렇게 빠르게 바뀌는 상황을 좋아했다. 진상을 알릴 때는 아무런 잡념도 없이 전심전력으로 해야만 했다. 사람이 오면 간단한 말로 서둘러 삼퇴(三退)를 권해야 기회를 놓치지 않을 수 있었다. 효과는 아주 좋았고, 함께 간 수련생들 모두 좋은 결과를 얻었다. 안전을 고려해 우리는 그곳에서 2시간 정도 머물렀다. 다른 수련생들은 몇 명 또는 10여 명을 삼퇴시켰다. 나는 다른 수련생에 비해 삼퇴를 가장 적게 시킨 편이었는데, 그 과정에서 인상에 남는 몇 가지 일을 수련생들과 교류하고자 한다.

(1) 한번은 아주 점잖으신 노인 한 분이 정류장에 오는 것을 보고 내가 자리를 양보하며 말했다. “몇 번 버스를 타시는지 제가 확인해 드릴게요.” 노인은 매우 기뻐하며 자리에 앉았다. 내가 말했다. “어르신, 역병이 돌고 있는 지금 생명과 평안을 지킬 수 있는 아주 좋은 일 한 가지를 알려드리겠습니다.” 노인이 말했다. “당신 말하지 마세요. 당신은 파룬궁을 연마하는 사람이고, 무슨 말을 하려는지 알고 있어요.” 누군가에게 들어본 적이 있다면 그럼 탈퇴도 하셨느냐고 여쭤봤다. 그는 말했다. “당신들에 대한 인상이 좋지 않아요. 오늘 당신이 예의 바르게 먼저 말을 건네니 아주 기쁘네요. 나는 80여 세이고, 누구도 나와 얘기하려 하지 않는데, 파룬궁을 연마하는 사람이 이 정도라면 괜찮네요.” 나는 말했다. “혹시 파룬궁을 연마하는 사람이 어르신께 반감이 들게 하는 말을 했다면, 제가 그 사람을 대신해 사과드리겠습니다. 화내지 마시고, 하루빨리 공산당, 공청단, 소선대에서 탈퇴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노인은 생각해보겠다고 말했다. 이때 버스가 와서 노인은 차에 오르다가 머리를 돌려 손을 흔들며 말했다. “고마워요. 삼퇴는 생각해볼게요.”

노인은 아직 사당의 조직을 탈퇴하겠다고 동의하지는 않았지만, 이 일은 내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 일을 통해 나는 진심과 선한 마음으로 사람을 구해야 한다는 이치를 깨달았다. 사람들이 대법의 아름다움을 느끼게 하기 위해, 그 후부터 나는 진상을 알릴 때 호칭에 주의를 기울였다. 연세가 높으신 분들은 어르신, 여사님, 선생님이라 불렀고, 나와 비슷한 연령의 사람은 큰 언니, 작은동생이라 불렀는데, 이렇게 하면 상대에게 친근감을 줘서 효과가 아주 좋았다고 느낀다.

(2) 노부부가 정류장에 와서 나는 얼른 다가가 호신부를 드렸다. 그들은 “우리도 있어요. 또 받으면 낭비입니다.”라고 말하며 호주머니에서 종이로 만들어진 호신부를 꺼내 보였다. 내가 보니 오랫동안 지니고 다녀서 꼬깃꼬깃해지고 글씨도 알아보기 어려웠다. 나는 호신부를 새것으로 바꿔드렸다. 노부부는 고맙다고 인사하면서 말했다. “삼퇴는 벌써 했어요. 우리는 매일 ‘파룬따파하오(法輪大法好:파룬따파는 좋습니다)’를 염하고 있어 아주 건강해요.”

(3) 멋지게 차려입은 여성이 와서 내가 말을 건넸다. “너무 예쁘시고, 키도 저보다 훨씬 크시네요.” 그녀는 176㎝의 키에 올해, 만 60세라고 말했다. 내가 말했다. “언니라고 불러야겠네요. 너무 젊어 보이세요! 한눈에 대도시에서 온 사람이라는 것을 알겠어요. 혹시 삼퇴는 하셨나요?” 그녀는 삼퇴가 뭔지 모르고, 들어본 적도 없다고 했다. 내가 말했다. “‘삼퇴를 하면 평안을 보장할 수 있다’는 것이 지금 전 세계에서 제일 큰일이에요. 이미 3억여 명이 어릴 적 가입했던 공산당, 공청단, 소선대 조직을 탈퇴했어요. 탈퇴하면 그 사람은 무사하게 됩니다.”

그녀는 어디에 가서 탈퇴하는지 빨리 알려달라고 했다. 나는 “제가 당신이 탈퇴하는 걸 도와드릴 수 있어요. 제게 성씨와 아명 또는 가명을 알려주시면 돼요. 그리고 평소에 성심성의로, 공경하는 마음을 담아 ‘파룬따파하오(法輪大法好)’를 염하면 신의 보호를 받아 전염병을 피할 수 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그녀는 “탈퇴, 탈퇴, 제가 탈퇴할게요.”라고 말했다. 이때 그녀가 타려는 차가 도착했다. 그녀는 차에 오르며 고개를 돌려 내게 손을 흔들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그리고는 “나는 탈당합니다!”라고 외쳤다. 나도 손을 흔들며 그녀의 탈당을 도울 것이라고 알렸다.

중생들이 천만번 사례하는 뒷모습을 보면서, 더는 게으름과 안일함에 집착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다. 나가서 대면하여 진상 알리는 것을 주된 일로 하고 집안일이나 생활 중의 자질구레한 일들은 시간을 쪼개서 해야겠다고 마음먹었다.

2. 아침 채소 시장에서 진상을 알리다

나는 오늘 잔돈이 없어 100위안(약 1만 8000원)을 들고 채소를 사러 갔다. 그런데 채소 파는 사람이 내게 거스름돈으로 10위안(약 1800원)을 더 줬다.

거스름돈을 제대로 준 게 맞느냐고 물으니 그는 제대로 준 거라고 했다. 내가 “이거 받으세요. 돈이 10위안이 더 많네요.”라고 하자, 그는 허벅지를 치고 껑충 뛰며 말했다. “내가 오늘 좋은 사람을 만났네, 좋은 사람을 만났어!”

내가 말했다. “저는 파룬궁수련생이기에 당신의 돈을 탐내지 않습니다.” 그는 “그래서 그랬군요. 다른 사람 같았으면 벌써 가버렸을 텐데요.”라고 했다. 나는 그에게 “모두 저의 사부님께서 이렇게 가르쳐주신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그리고는 “아저씨, 지금 전염병이 돌고 있는데, 무슨 방도라도 있으신가요?”라고 물으니, 그는 “여보세요, 무슨 농담을 하시나요? 전 세계에서도 방도가 없는데, 나한테 무슨 방도가 있겠어요?”라고 했다. 내가 그에게 말했다. “전염병을 피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 제게 있어요. 바로 성심성의로 ‘파룬따파하오(法輪大法好)’를 염하시는 거예요. ‘파룬따파하오’ 이 말은 정말 대단해요. 지성으로 염하시면 신의 보호를 받을 수 있습니다.”

그는 “나는 믿어요! 그것이야말로 전염병에 대처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라고 말했다.

나는 또 그에게 어릴 적 가입했던 소선대와 공청단을 탈퇴하고 사당의 줄을 서지 말아야 한다고 알려줬다. 그러자 그는 “두말할 필요도 없이 당신이 하라는 대로 하겠어요. 당신은 좋은 사람이고, 나는 당신을 믿기에 탈퇴하겠어요.”라고 말했다.

3. 의류 매장에서 진상을 알리다

우리는 각종 의류 매장에도 늘 가는데, 여기에도 사람이 많아 진상을 알리기가 수월했다. 어느 날 내가 막 들어갔을 때, 한 여성이 옷을 입어보다가 내게 먼저 말을 건넸다.

그녀가 말했다. “이 옷이 저에게 어울리는지 좀 봐주세요. 여동생에게 사주려고 하는데, 여동생은 저 보다 말랐어요.”

내가 말했다. “당신은 정말 착하시네요. 동생까지 신경 쓰시다니, 좋은 언니 맞네요.”

그녀는 여동생이 살림도 넉넉지 못하고 옷을 사러 나올 시간도 없기 때문에 언니인 자기가 보살피는 게 마땅하다고 말했다. 나는 “이 옷이 그것보다 젊어 보이고 예뻐 보이네요. 가격도 많이 싸고요.”라고 말했다. 그녀도 그게 좋겠다고 했다.

내가 말했다. “당신에게 도움이 되는 일을 알려드릴게요. 성심성의로 ‘파룬따파하오(法輪大法好)’를 염하면 재앙을 피할 수 있습니다.”

그녀는 “예, 알겠어요.”라고 말했다.

내가 말했다. “우리는 어릴 때 모두 붉은 넥타이를 매고 공청단원에 가입했고, 선생님을 따라 선서를 했어요. 그것이 독한 맹세인 줄은 몰랐을 거예요. 지금 탈퇴하면 생명과 평안을 보장할 수 있고, 전염병도 두렵지 않게 됩니다.”

그녀는 “그래요, 좋아요.”라고 말했다.

내가 “당신의 성씨를 알려주세요, 당신이 동의만 하시면 제가 가명을 지어도 유효합니다.”라고 하자, 그녀는 “예, 동의합니다.”라고 말했다.

그동안 만난 사람들이 모두 이렇게 말을 잘 들었는데, 그들의 사상이 억제된 것 같았다. 나를 믿고 나의 말을 들으며, 심지어 옷 사는 것까지 나의 말대로 해서 이상하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곰곰이 생각해 보면 이상할 게 없다. 이 모든 것이 사부님께서 사전에 안배하신 것으로, 우리는 사부님의 제자이며 우리에겐 중생을 바른길로 이끌어 사당을 탈퇴해 진정하게 구원되게 할 책임과 의무 및 사명이 있는 것이다. 사부님께서 이미 안배하셨기 때문에, 우리가 나가서 인연이 있는 사람들을 만날 수 있고, 말솜씨가 능란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을 닦는 것에 공을 들여야 한다. 우리가 성심성의로 사람을 구하려는 마음만 있으면, 인연이 있는 사람을 만나게 되고, 표면적으로는 진상을 아주 쉽게 알릴 수 있게 된다.

다년간 수련했지만, 사부님께서 말씀하신 대로만 행한다면 수련이 결코 어렵지 않다는 것을 이제야 알게 됐다. 중생들을 마음에 두면 진상을 알리는 것도 아주 수월하게 될 것이다.

주:
[1] 리훙쯔(李洪志) 사부님 저작: ‘각지설법4-2003년 애틀랜타법회 설법’

 

​원문발표: 2021년 9월 17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https://www.minghui.org/mh/articles/2021/9/17/42885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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