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중국 허베이 대법제자
[밍후이왕] 2018년 6월 26일 오전, 내가 막 정념을 마쳤을 때 갑자기 핸드폰이 울렸는데 고향 시누이의 전화였다. 그는 매우 힘겨워하며 말했다. “둘째 올케, 빨리 돌아와요. 제가 위 정맥류로 출혈을 해 간이 붓고 비장도 망가져 입원했는데 수술을 해야 한대요. 올케 가족을 한번 만나고 싶어요.”
아들은 이 소식을 듣자마자 차를 몰고 우리 노부부를 천 리 떨어진 고향 집으로 데려다줬고 저녁 7시가 넘어서 시누이를 만났다.
그녀는 수혈 중이었지만 정신 상태는 괜찮았다. 시누이는 울면서 “제가 살 수 있을까요?”라고 물었다. 나는 “다른 생각하지 말고 어서 빨리 ‘파룬따파하오(法輪大法好-파룬따파는 좋습니다)’를 외우세요. 목숨을 지킬 수 있어요!”라고 말했다. 그녀의 이 상황을 보고 나는 남아서 그녀를 돌봐야겠다고 결정했다. 그녀의 딸은 하나뿐인데 임신 8개월이다. 아들과 남편은 일이 바빠서 곧 돌아갔다.
사부님께서는 말씀하셨다. “모든 일이 다 우연한 것이 아니다.”[1] 나는 이것도 진상을 알리고 사람을 구할 기회라고 여기면서 ‘사부님께서 인연 있는 사람을 저에게 오도록 가지(加持)해 주십시오.’라는 일념을 내보냈다.
나는 시누이를 잘 돌보는 것 외에 물을 긷고, 음식을 사며, 빨래하는 틈을 이용해 사람만 보면 대법의 아름다움을 말했다. 대법제자는 모두 좋은 사람들인데 모함을 당해 박해받고 있다고 말하면 어떤 사람은 즉시 삼퇴했다. 그들에게 진심으로 ‘파룬따파하오(法輪大法好),쩐싼런하오(真善忍好-진선인은 좋습니다)’를 외우면 평안하고 행복하다고 알려줬다. 공산당, 청년단, 소선대에 가입하지 않은 사람을 만나면 진심으로 ‘파룬따파하오’를 외우면 평안하고 아름다운 미래가 있다고 알려줬다. 나는 적어 놓은 삼퇴 명단을 병상 맞은편 옷장 안에 두었다.
수술은 성공적이었고 시누이를 돌본 지도 10여 일이 되었다. 시누이가 이틀 후 퇴원한다고 해서 나는 내일 돌아가겠다고 말했다. 그녀는 괜찮다고 했다. 나는 내 물건과 옷을 정리하기 시작했는데 삼퇴 명단이 없어졌다! 옷을 다 뒤져봤는데도 찾지 못했다. 그때 정말 애가 탔다.
시누이가 물었다. “올케는 뭘 그렇게 애타게 찾고 있나요?” 나는 “별거 아니니 마음 편히 쉬세요.”라고 말했다. 나는 비닐봉지에 옷을 다 넣고 또 침대 머릿장에서 가방을 꺼내 메고 사촌 여동생 집으로 갔다. 그녀의 집은 버스정류장에서 매우 가까워서 차를 타기가 편리했다.
사촌 여동생 집에 도착하니 밤이 됐다. 사촌 여동생은 “며칠간 너무 피곤했으니 식사하고 일찍 쉬세요.”라고 말했다.
나는 침대에서 뒤척이면서 도저히 잠이 오지 않아 안으로 조금씩 찾았다…. 아, 수련은 엄숙한 것이라 옷장에 삼퇴 명단을 넣어두지 말았어야 했다. 옷장에는 과일, 우유, 빵, 시누이 옷 등이 들어 있었다. 침대 머릿장 안에 있는 가방에 넣었다면 잃어버리지 않았을 것이다. 당시 돈과 신분증 등이 들어 있는 가방은 잃어버릴까 봐 침대 머릿장에 넣었었다. ‘아, 이 명단은 사람의 목숨이 걸린 큰일이므로 무엇보다 소중하고 중요한 건데! 사부님 제가 잘못했습니다. 잘못을 인정합니다.’ 그렇게 속으로 삼퇴 명단을 생각하다가 잠이 들었다.
다음 날 아침에 일어나 내 물건을 챙기고 나가려는데 그 삼퇴 명단이 내 옷 위에 놓여 있는 것을 발견했다. 어떻게 된 일이지? 나는 정말 감격스러웠다. 순간 사부님의 법이 생각났다. “수련은 자신에게 달렸고(修在自己) 공은 사부에게 달렸다(功在師父).”[2] 사부님께서는 내가 수련에서 엄숙하게 대하지 않았던 문제를 안으로 찾은 것을 보시고 이 삼퇴 명단을 내게 돌려보내 주신 것이었다.
너무 신기했던 나는 마음속으로 외쳤다. ‘사부님 위대하십니다! 법은 위대합니다!’
주:
[1] 리훙쯔(李洪志) 사부님 저작: ‘북미 제1기 법회 설법’
[2] 리훙쯔 사부님 저작: ‘전법륜(轉法輪)’
원문발표: 2021년 9월 16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https://www.minghui.org/mh/articles/2021/9/16/430845.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