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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나의 수련을 반대하던 데에서 지지하게 되다

글/ 산건(善根)

[밍후이왕] 저는 2005년에 대법 수련으로 걸어 들어왔습니다. 남편은 제가 대법 배우는 것을 다른 사람들이 알까 두려워, 다른 사람들에게 대법의 아름다움과 훌륭함을 알리기만 하면 때리고 욕했습니다. 저를 버드나무 가지로 후려쳤고 소몰이 회초리로 때렸습니다. 심지어 도끼를 들고 “당신 남동생을 먼저 죽이고 당신을 손보겠다!”라고 했습니다. 한 번은 대법 책을 보고 있는데 저의 책을 빼앗아 가 법 공부를 하지 못하게 했습니다. 세 살 난 아이는 놀라 엉엉 울었습니다. 시어머니는 복도에서 바라만 보고 아이를 돌보지 않았으며 혼자 울게 뒀습니다.

저는 사부님께서 우리에게 어디서든 모두 좋은 사람이 되도록 요구하신 바를 생각하면서, 화내지 않았고 원망하고 미워하지 않았으며 일을 해야 하면 했습니다. 그때, 남편은 일하지 않았고 온 가족이 몇 무(畝, 약 200평)밖에 되지 않는 땅에 의지해 생활했습니다. 저는 소 한 마리를 샀습니다. 남편과 시어머니는 집안일을 아예 하지 않아 하루 세끼 제가 다 했습니다. 그들은 온돌에 누워있을지언정 돕지 않았습니다. 남편에게 일하라고 해도 듣지 않아 어쩔 수 없이 저 스스로 하는 수밖에 없었습니다. 남편이 땅을 경작하지 않아 저 혼자서 경작하면서도 원망하지 않았습니다. 평소에 집에 맛있는 음식이 있으면 저는 먹기 아까워하면서 식구들이 먹도록 남겨두었습니다. 이런 제 모습을 남편은 모두 분명하게 봐왔습니다.

대법을 배운 후 비로소 이렇게 할 수 있었으며 대법이 저를 변화시킨 것입니다.

수련 전, 무슨 일이든 남편은 저와 상의한 적이 없었습니다. 남편은 시어머니와 둘이서 결정했고 저를 전혀 고려하지 않았습니다. 예컨대 저는 돼지를 기르고 소를 사는 것은 집안 살림을 잘하는 옳은 일로 생각하는데, 두 사람은 모두 찬성하지 않았습니다. 저의 마음은 갈수록 답답했고 점점 시어머니가 마음에 들지 않아 집안일을 무엇이든 하고 싶지 않아졌으며 이 가정은 절망적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시어머니도 몹시 가슴 아파했다는 사실을 다른 사람에게 듣게 됐는데 시어머니는 저 때문에 화가 나서 밭에 나가 우셨다고 했습니다.

2012년 봄, 그때 저는 대법 수련 때문에 사악한 공산당에게 박해받아 노동교양소를 나온 지 1년 정도 된 무렵이었습니다. 남편은 제가 수련을 견지한다는 이유로 이혼을 제기했지만, 8살밖에 되지 않은 딸이 있어서 동의하지 않았습니다. 한동안 남편은 저에 대해 매우 냉담했습니다. 저는 대법 수련은 잘못이 없다는 것을 압니다. 중공의 탄압과 박해는 남편에게 무거운 압력이었습니다. 남편과 가족은 모두 큰 압력을 견뎌야 했고, 제가 박해받을까 봐 매일 마음 졸였습니다.

남편은 이혼을 제기했고 제가 이혼하지 않자 저를 쫓아냈습니다. 어쩔 수 없이 저는 남편과 함께 민정국(民政局, 결혼 증명서 발급 기관)으로 갔습니다. 민정국에 들어서자마자 남편은 제게 “수련 그만두면 안 되겠어요? 그러면 우리 집에 가요.”라고 했습니다. 저는 자신의 변화가 모두 대법을 배웠기 때문이란 걸 압니다. 파룬궁을 배우지 않았더라면 저는 계속 우울했을 것이고 가족은 행복하지 않았을 겁입니다. 대법을 배우는 것은 잘못이 없습니다.

이혼 후, 아이는 남편 밑으로 됐고 재산도 모두 남편에게 돌아갔으며 저는 아무것도 갖지 않았습니다. 저는 아이와 살고 싶었지만 키울 능력이 없었습니다! 저는 집을 떠난 후, 여동생 집으로 갔습니다. 저는 아이가 그리웠습니다. 아이가 아직 너무 어린 데다가 제가 막 집을 나왔으므로 바로 돌아가서 볼 수 없었습니다…….

이혼 후, 반년이 되지 않아 남편은 곳곳으로 저를 찾아다니면서 관계를 회복하려 했습니다. 저는 가장 먼저 자신은 수련인이며, 사부님께서 우리를 어디에서든지 모두 좋은 사람이 되고 무슨 일을 하든지 먼저 타인을 고려해야 한다고 하신 가르침이 떠올랐습니다. 남편을 생각해보니, 그도 쉽지 않았을 거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집에 어르신과 아이까지 있고 시어머니는 또 류머티즘을 앓아서 다리가 아파 몇 걸음도 걷지 못했으며 집안 형편 또한 넉넉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남편이 저를 쫓아냈던 일에 대한 원망과 미움을 내려놨습니다. 남편은 제가 대법을 배우는 것을 더는 반대하지 않고 대법도 반대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남편이 진정으로 대법 진상을 깨닫기를 바라는 소망을 품고 재혼에 동의했습니다.

하지만 제가 다시 박해받을까 걱정돼 남편은 저의 수련을 여전히 못마땅해했습니다. 남편은 공산당이 눈 하나 깜짝하지 않고 사람을 죽인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 비록 대법이 좋다는 것을 알면서도 두려워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수련에서 오히려 점차 느슨해져서 대법 책도 별로 보지 않았고 나중에는 아예 보지 않게 됐습니다. 비록 자신을 수련인이라고 여전히 말했지만, 수련상태는 갈수록 나빠졌습니다. 대법의 가르침이 없으니 문제에 부딪히면 저는 곧바로 남편과 싸웠습니다.

남편은 제가 이런 모습으로 변한 것을 보고 “파룬따파하오(法輪大法好-파룬따파는 좋습니다)!, 쩐싼런하오(真善忍好-진선인은 좋습니다)!”라고 말했지만, 그때 저는 마치 자신이 수련인이라는 사실을 완전히 망각한 것 같았습니다. 남편이 보니 저는 여전히 그와 싸우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남편은 제게 “나랑 같이 대법 책을 봅시다”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남편과 함께 ‘전법륜’을 읽었습니다. 남편은 오성이 좋아 “책에서 말하는 것은 모두 좋은 사람이 되라는 이치에요. 사부님께서 하신 말씀은 정말 옳아요!”라고 자주 말했습니다.

직장에서 남편에게 일어난 변화도 있습니다. 남편은 매우 힘든 일을 했지만, 쉬운 일을 하는 사람과 버는 돈은 비슷했습니다. 남편은 속으로 평형을 잃고 생각할수록 화가 났었습니다. 대법 책을 읽은 남편은 이치를 일부분 알고 있어 “대법 사부님께서 말씀하셨죠. 일을 조금 더하고 고생을 조금 더 하는 것은 무슨 나쁜 일이 아니라고요.”라고 했습니다. 여기까지 말하자 답답한 마음이 단번에 탁 트이면서 힘들게 느껴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남편이 집으로 돌아온 후, 제게 들려준 이야기입니다.

아들이 사고가 났을 때도 남편의 반응은 예전과 달라졌습니다. 지난해(2020년) 9월, 우리 여섯 살 난 아들이 길에서 자전거를 타다가 사각지대 모퉁이를 돌 때 삼륜차와 부딪혔습니다. 사고로 자전거 페달 아래 쇠막대까지 구부러졌습니다. 남편은 자전거를 본 후, 아이가 무사한 것을 보고 “대법 사부님 보호 덕분이네!”라고 했습니다.

남편은 대법이 억울한 누명을 쓰고 있음을 알고 있습니다. 어떤 때는 또 저를 도와 나가서 진상 자료를 배포하고 더욱 많은 사람이 진상을 알고 구원받기를 바라면서 제가 나가 진상을 알려 사람 구하는 것을 지지하기도 합니다. 이것은 제가 예전에 감히 상상조차 할 수 없었던 일입니다. 남편이 대법을 알고 직접 겪은 체득과 사실에서 일어난 천지개벽 같은 변화입니다.

불은이 호탕합니다! 대법이 깨졌던 우리 가정을 따뜻하게 변하게 했고 아이에게 완벽한 가정을 주었습니다.

사부님의 자비로우신 구도에 감사드립니다!

 

​원문발표: 2020년 9월 7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21/9/7/43048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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