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산둥 대법제자 아후이
[밍후이왕] 2020년에 중국 사람은 매우 특별한 설을 보냈습니다. 설이 지나고 농촌 마을과 도로가 봉쇄돼 버스도 택시도 없었기 때문에, 저는 딸과 농촌 고향 집에 머물러야 했고, 청명절 다음 날이 돼서야 수련생 도움으로 시내로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원래는 작년에 수련생과 길가에서 아침 식사를 파는 노점을 운영했는데, 전염병으로 인해 중단했고, 다른 사람의 소개로 저는 신축한 주택 단지에 가서 청소 일을 하기로 했습니다.
출근한 날, 사장은 저에게 엘리베이터가 있는 17층 건물 한 동을 배정해 주었는데 3개의 현관이 있었고, 또 아래층 화단과 소공원까지 책임을 맡게 됐습니다. 저의 임무는 현관 로비를 매일 밀걸레로 한 번 닦고, 3개 현관의 보행 계단과 난간을 매주 한 번 물걸레로 깨끗이 청소하며, 아래층 화단과 소공원의 잡동사니나 쓰레기를 매일 치우는 일이었습니다.
이 청소 업무에 대해 저는 그런대로 만족했습니다. 매일 위생을 철저히 하는 것 이외에도 실내장식(인테리어) 인부, 배달원, 업주 등과 마주쳤습니다. 단지에는 규정이 있는데, 인테리어 인부가 시공할 때 대문을 열어놓고 일해서는 안 되고, 현관에서 재료를 자르거나 쓰레기를 쌓아두는 일은 더더욱 안 되며 그렇지 않으면 과태료를 물어야 했습니다.
인테리어를 하는 인부들이 계속 왔지만, 대다수는 이런 규정을 몰랐습니다. 그래서 저는 새로 인테리어를 하러 오는 업주나 인부를 보면 귀찮아하지 않고 그들에게 건물 규정을 알려주었습니다. 그들에게 건물 밖에서 작업을 하면 번거롭겠지만 대신 과태료를 부과하지 않아도 된다며 그들의 입장에서 규정을 말하고 부탁했습니다. 그들은 고개를 끄덕이고 동의하면서 말하기를 “친절하게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당신 일도 쉽지 않은데 우리가 되도록 당신에게 폐를 끼치지 않겠습니다.”라고 했습니다. 배달하러 온 사람의 얼굴에서 땀방울이 흐르는 것을 보고 제가 그들에게 작은 도움을 주면 그들은 매우 감격했는데 이것은 제가 진상을 알리는 좋은 기초가 됐습니다. 때로는 진상을 알릴 틈조차 없으면 한가할 때 보라고 진상 책자와 호신부를 주며 ‘파룬따파하오(法輪大法好-파룬따파는 좋습니다) 쩐싼런하오(真善忍好-진선인은 좋습니다)’를 기억하라고 했습니다. 전염병 앞에서도 우리는 신불의 보호를 받기 때문에, 두려워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어떤 때는 대법제자가 창작한 가곡을 부르며 지하 차고에 내려가 쓰레기가 있으면 청소하고, 일하는 인부가 있으면 그들에게 진상을 알리며 삼퇴(중국공산당, 공산주의청년단, 소년선봉대 조직에서의 탈퇴)를 하라고 권했습니다. 시간이 길어지자 인부들은 제 노랫소리를 들으면 일손을 멈추고 문을 열고 손뼉을 치기도 하고, 어떤 사람은 노래를 잘한다고 칭찬하며 또 어떤 사람은 가요 대회에 나가야 한다고 했습니다. 어떤 이는 “무엇이 그렇게 날마다 기쁘고 즐겁습니까?”하고 묻기도 했습니다.
이 기회로 저는 이야기보따리를 풀어 제가 겪은 일과 수련 후 심신 변화를 그들에게 이야기해주었고, 더 나아가 대법 진상과 삼퇴하면 평안하다는 등을 설명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어디를 가든지 저는 신불의 보호를 받는데 기쁘고 즐겁지 않겠느냐고 말했습니다. 어떤 사람은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는데, 대법제자의 자비가 그들을 감동시켰다는 것을 저는 알고 있습니다. 저는 기본적으로 어디를 가든지 노래를 하며, 서로 다른 직종에서 일하러 온 근로자들 모두 최대한 저에게 협조해주었습니다.
물론 극히 일부 사람들이 어두운 구석이나 옥상에서 대소변을 보는 사람도 있었는데 제가 알게 되면 가서 치웠습니다. 처음엔 이런 일을 하는 것이 무척 싫었고, 구역질을 느껴졌으며, 심지어 어찌 이렇게도 부도덕한가 하고 원망까지 했습니다. 후에 ‘나는 수련인인데 내가 그들을 원망해서 뭘 하겠는가, 이곳에는 공중화장실이 없는 데다 그는 어쩌면 매우 급했을 것이다. 이것은 내가 번거로움을 기피하고 더러운 것을 꺼려하는 사람 마음이 아닌가!’라고 생각했습니다.
이곳 단지에는 8∼9명의 동료가 있고, 그녀들 모두 저보다 나이가 많습니다. 이곳에 오기 전에도 직장이 있었지만 이렇게 많은 동료와 함께 근무한 적은 없었습니다. 이곳 환경은 비교적 복잡해 동료 간에 마찰이 잦았으며, 탈의실에서 사람을 욕하는 소리가 자주 들렸습니다.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저는 이끌리지 않고 예전처럼 모두를 자비롭고 선하게 대했습니다. 그때 제가 그녀들이 듣게끔 노래를 부르자 그 욕하던 사람도 더 욕하는 것을 쑥스러워했습니다.
제가 하는 일 외에도 저는 다른 청소원을 도와 그녀들 손이 미치지 않은 곳을 깨끗이 닦았습니다. 밀걸레를 수선해주고 동료의 일시적 곤란을 해결해주었는데 사장의 경비도 적잖이 절약해주었습니다. 누가 결근하면 자발적으로 그녀를 도와 쓰레기를 깨끗이 치웠습니다. 이 때문에 동료들과 사장은 일제히 저를 칭찬했습니다. 제가 파룬따파 제자인 것을 알게 된 후에도 모두 저와 함께 지내고 싶어 했습니다. 퇴근 때 제가 탈의실에 들어서면 그녀들은 모두 웃으며 “당신이 온 걸 알고 있었지.”라고 했습니다. 왜냐하면, 제가 도착하기 전에 노랫소리가 벌써 도착했기 때문입니다. 저는 그녀들에게 진상을 알리고 삼퇴를 권했고, 어떤 사람은 이미 탈퇴를 했습니다.
진상을 모르는 사람이 파룬궁과 관련한 여러 가지 의문을 저에게 물으며 “왜 삼퇴해야 합니까?”라고 하면 저는 그녀들에게 답하며 의혹을 풀어주었습니다. 시간만 나면 그녀들은 저에게 노래를 들려달라고 했습니다. 시간이 지나자 동료들이 서로 화목해졌고, 탈의실 분위기도 좋아졌으며, 시시때때로 즐거운 웃음소리가 흘러나왔습니다.
한번은 모 동료가 일하는 곳에 가서 노래하며 청소를 했습니다. 그 뒤 그곳 동료가 밀걸레를 찾을 수 없어 마침 쓰레기를 버리는 청년에게 물어봤고, 청년은 “모자를 쓴 서른 살쯤 되는 여성인데 노래를 부르며 가져갔어요.”라고 했습니다. 동료는 즉시 제가 그녀를 도와 일을 해줬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저는 최근 그녀가 허리를 삐어서 좀 불편하다는 것을 알았기에 가서 도왔습니다. 그녀는 노랫소리를 따라 저를 찾아왔고 웃으면서 “그 청년이 당신이 서른 살이라고 하네요!”라고 말하여 우린 함께 웃었습니다.
수련하기 1년 전 제가 삼십 대 초반일 때 어떤 사람이 저에게 “나이가 쉰 살쯤 됐습니까?”하고 물었습니다. 당시 저는 생활이 고달팠고 게다가 병고에 시달려 늙기도 전에 쇠약해졌습니다. 1998년 운 좋게 만고에도 만나기 어려운 고덕대법(高德大法) 파룬궁을 만났고, 짧은 몇 달 만에 수년간 저를 괴롭히던 기관지염, 간 통증, 신경성 편두통, 불면증, 우울증, 위병, 심장병, 어지럼증, 부인병, 신우신염, 치질, 장 용종, 허리 근육 손상 등등 온몸의 병이 모두 사라졌습니다. 20여 년 동안 약 한 알 먹지 않고, 주사 한 번 맞지 않고도 온몸이 가뿐하고 병이 사라진 것을 몸소 체험했습니다. 지금 저는 52세지만 사람들은 저를 30세라고 합니다. 이것은 정말 사부님이 법 중에서 말씀하신 것처럼 “신체는 젊은 사람 방향으로 되돌아감이 나타나며”[1]와 같았고 “성명쌍수(性命雙修) 공법은 외관상으로 사람들에게 아주 젊다는 느낌을 주며, 보기에 이 사람은 실제 연령과 차이가 아주 크다.”[1]라고 하신 것과 같습니다.
사존의 자비하신 구도에 감사드립니다!
주:
[1] 리훙쯔(李洪志) 사부님 저작 : ‘전법륜(轉法輪)’
원문발표: 2021년 7월 29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https://www.minghui.org/mh/articles/2021/7/29/427126.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