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밍후이왕](독일 밍후이 기자단 보도) 2021년 8월 7일, 유럽 여러 나라에서 온 파룬궁수련생들이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모여 반(反)박해 퍼레이드 행사를 했다. 천국악단이 맨 앞에 섰고 요고대(腰鼓隊)가 맨 뒤에 섰으며 중간에서는 각종 메시지를 전달하는 현수막을 펼쳐 사람들이 파룬궁 진상을 아는 데 도움을 줬다. 흰옷 차림의 여성들은 박해로 사망한 파룬궁수련생들의 영정을 들고 중공의 파룬궁 박해를 폭로했다.
당일 수련생들은 또 도심에 진상 알리기 거점을 세워 시민들에게 파룬궁의 아름다움과 중공이 파룬궁을 박해한 범죄를 폭로했다. 지역 의원들은 이번 활동을 지지하는 서한을 보내왔다. 활동 중 천국악단의 연주와 요고대 공연은 관중에게 박수갈채를 받았다.
당일 날씨가 시원했던데다 많은 상점이 정상영업을 회복해 토요일 시내 중심은 사람들로 북적거렸다. 많은 사람이 수련생들의 활동을 촬영했다. 프랑크푸르트의 한 시민은 “저는 여러분에게 이렇게 큰 악단이 있는 줄 전혀 몰랐습니다. 정말 멋집니다!”라며 감탄했다.
어떤 사람들은 퍼레이드가 지나갈 때 큰소리로 표어를 읽었다. 한 젊은이는 자신의 여자친구에게 “봐봐, 중공은 생체 장기적출을 한대. 너무 무서워!”라고 말했다. 많은 시민은 자발적으로 퍼레이드 옆에 있는 파룬궁수련생들을 찾아 진상을 물었고 반박해 지지 서명을 했다. 이탈리아에서 온 한 관광객은 수련생에게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며 말했다. “잘하고 계십니다. 저는 여러분이 성공하리라 믿습니다!”
의원의 지지 편지 “22년에 걸친 박해를 중단하라”
국회의원 울리 니센(Ulli Nissen)과 헤센주 의원 올리버 스터보크(Oliver Stirboeck)는 당일 활동을 지지하는 서한을 보냈다.
니센은 편지에서 ‘22년간의 박해는 중단할 때가 됐다’고 제목을 달았다. 그녀는 편지에서 파룬궁수련생들이 22년간 보여준 꾸준한 용기에 탄복한다고 말했다. “저는 여러분의 용기에 깊이 탄복했습니다. 여러분은 장기간 중국의 상황과 엄중한 인권 침해(범죄)를 중시하라고 사람들에게 호소했습니다. 정치적 박해는 비도덕적이기에 반드시 중단해야 합니다! 오늘 프랑크푸르트에 이렇게 많은 사람이 모여 이번 박해를 주목하고 박해를 규탄하며 이 진상을 알리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그녀는 파룬궁 박해를 마땅히 중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파룬궁 수련은 진선인(真·善·忍)을 기본으로 합니다. 저는 중국 집권자들이 어찌 이런 수련인들을 완고하게 박해하는지 아무리 해도 이해하지 못하겠습니다. 이 박해는 현대적이고 진보적인 이 세상에 나타나지 말아야 합니다! 22년간의 박해는 이제 종식돼야 합니다!”
“시종일관 저는 흔들림 없이 여러분과 함께 박해를 반대하고 있습니다.” 니센 의원은 편지에 행사에 직접 참가하지 못했다고 유감을 표하면서 파룬궁수련생들에게 “저는 성원과 칭찬을 보내며 여러분의 행사가 원만히 이뤄질 것을 기원합니다”라고 썼다.
그녀는 편지 마지막에 진선인을 다시 한번 언급했다. “여러분이 진선인의 지도하에 평화로운 미래를 맞이할 것을 진심으로 축원합니다.”
헤센주 의원 스터보크는 편지에서 중국(중공)의 탄압기구에 대해 침묵하고, 고문, 학대와 납치에 대해 침묵하며 중국(중공)에 경제 발전을 지원하는 것에 대해 “이것은 수치일 뿐만 아니라 나중에 우리 자신의 자유에 위험이 미치게 될 것입니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유럽 마그니츠키 법안의 테두리에서 유럽연합위원회와 독일 정부는 반드시 행동을 개시해 중공의 약점을 강하게 공격하고 그 정권 무리에 개인적인 책임을 추궁할 것입니다”라고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중국 학생이 천국악단을 보며 자랑스러워하다
중국에서 온 황씨 성의 10대 소녀는 행사에 완전히 매료돼 두 시간 남짓 현장에 머물러 있었다. 7~8년 전 그녀가 중국을 떠날 때는 나이가 어려 파룬궁을 들어 본 적이 없었다고 했다. 당일 친구와 함께 프랑크푸르트에 놀러 왔다는 그녀는 말했다. “친구가 파룬궁의 현수막을 보자마자 ‘저기 봐, 너희 나라 글자야’하고 말하면서 저를 끌고 왔어요.”
“많은 중국인과 서양인들이 이렇게 큰 규모의 악단을 조직해 거리에서 행진하는 모습을 보니 저는 매우 자랑스러워요.” 당일 프랑크푸르트에는 다른 퍼레이드 행사도 있었지만 이 소녀는 “파룬궁 퍼레이드는 다른 팀보다 확실히 매우 평화로운 느낌을 줘요”라고 말했다.
그날 활동을 보면서 그녀는 파룬궁을 이해할 수 있었다. “이것은 매우 좋은 공법으로 사람들의 심신에 좋은 점이 많으리라 생각해요. 저도 수련하고 싶어요.”
이 소녀는 중공에 대한 인식을 말했다. “저희 이모는 인터넷 봉쇄를 돌파해 늘 해외 사이트에서 진실한 소식을 보면서 저에게도 보라고 하셨어요. 저는 원래 중국에서부터 중국공산당이 나쁘다는 걸 알았어요.”
중국 학생이 공산당을 탈퇴하다
학생으로 보이는 한 젊은이가 파룬궁수련생과 반 시간 남짓 이야기를 나눴다. 1999년 박해가 시작될 때 그는 어렸지만 그때 텔레비전에서 파룬궁에 대한 부정적인 보도를 본 기억이 있다고 했다. 그는 그다지 믿지 않았지만 가족의 영향으로 공산당은 확실히 나쁘다고 알고 있었으나 파룬궁에 대해서는 전혀 몰랐다고 했다.
해외로 온 후, 그는 여러 차례 생체 장기적출에 관한 자료를 보았으나 여전히 반신반의했다고 한다. 그는 수련생에게 “저는 이런 일이 발생한다는 것을 전혀 믿을 수 없습니다”라고 했다. 수련생이 인권변호사가 조사한 보고서를 그에게 보여주자 그는 마침내 파룬궁수련생이 말하는 것이 진실임을 알게 됐다.
행사장에서 그는 중공의 공청단 조직과 소선대 조직에서 탈퇴한다고 선포했고 아버지에게도 탈당을 시키겠다고 말했다.
아프가니스탄인 “이처럼 숨겨진 일들을 알리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아프가니스탄에서 온 신원을 밝히지 않은 한 중년 남성은 수련생에게 자신은 중공이 생체 장기적출하는 보드판을 보자마자 이런 일이 확실히 존재할 거라 믿는다고 했다. 그는 눈물을 머금고 말했다. “제 아내와 두 아이는 20여 년 전에 아프가니스탄에서 살해됐습니다. 저는 직접 겪었고 모든 것을 잃었기에 독재정권이 얼마나 무서운지 알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이렇게 많은 사람이 무서운 정권에서 벗어나 이곳에 왔고 또 용감하게 이런 활동을 하는 데 정말 대단합니다! 여러분이 이곳에서 사람들에게 이런 숨겨진 일을 알리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그는 파룬궁에 대해 이해한 후 말했다. “여러분은 정치적인 요구 없이, 사랑 때문에, 인성 때문에 나와서 퍼레이드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떠나기 전 그는 또 수련생에게 내일 그가 거주하는 곳 파룬궁 연공장에 찾아가 공법을 배우겠다고 했다.
시민들의 파룬궁 지지
한 60여 세 여성이 수련생을 찾아와 중공의 파룬궁 박해 상황에 대해 물었다. 그녀는 “저는 이곳에 공산악령과 생체 장기적출 현수막이 있는 것을 보고 왔어요. 저는 동독에서 왔기에 이런 정치체계가 사람들에게 얼마나 큰 압력과 상처를 주는지 압니다”라고 말했다.
그리스에서 온 한 노인은 파룬궁 보드판을 열심히 보고 있었다. 그는 “지금 사람들은 돈을 벌기 위해 매일 동분서주하면서 자신에게 매우 큰 압력을 가합니다. 제 기억에 우리가 어릴 적에는 이렇지 않았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전단지에 있는 공법 소개를 보고 말했다. “사람들에게는 이런 것이 필요합니다. 사람들은 안정을 찾아야 하고 내심의 평형이 필요합니다.” 떠나면서 그는 조용한 곳을 찾아 파룬궁 소개를 자세히 보겠다고 했다.
마르티나(Martina)와 게르트(Gerd)는 자전거를 타고 수련생들이 활동하는 곳을 지나다가 천국악단이 연주하는 것을 보게 됐다. 그들은 즉시 자전거를 멈추고 반박해 서명에 동참했다. 그들은 “저희는 이렇게 중공 정권의 진면모를 폭로하는 것을 매우 훌륭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람들이 독일에서 이런 중공이 금지시킨 화제를 자유롭게 전하는 것을 보게 되어 기쁩니다”라고 말했다.
파룬궁수련생이 연설할 때 파키스탄에서 온 한 여성은 줄곧 곁에 서 있었다. 그녀는 큰 소리로 “당연히 이렇게 해야 합니다. 이런 독재정권이 덮어 감추려는 진상을 폭로해야 합니다”라고 말했다. 그녀는 여러 차례 수련생에게 감사를 표했다. “만약 여러분이 이런 것(박해 진상)을 이야기하지 않았더라면 저희는 아직도 이 세상에 이렇게 인성 없는 사실이 발생하는 것을 전혀 몰랐을 것입니다. 여러분은 계속하세요!”
은행 직원인 올리버(Oliver)는 취미로 사진 촬영을 한다. 그는 ‘공산악령이 세계를 통치하고 있다’는 현수막을 가리키면서 말했다. “저는 오페라하우스에서 여러분의 공연을 볼 때 이 현수막을 본 적 있습니다. 오늘 또 이 현수막을 보게 되자 저는 즉시 집에 가서 카메라를 가져왔습니다. 이 현수막을 찍기 위해서입니다.” 중공의 파룬궁 박해에 대해 그는 말했다. “이것이 공산주의입니다. 권력이 일부 소수인에게 장악될 때가 사람들의 언론 자유가 없어질 때인데, 그러면 어떤 무서운 일도 다 발생할 수 있습니다.”
원문발표: 2021년 8월 9일
문장분류: 해외소식
원문위치: https://www.minghui.org/mh/articles/2021/8/9/429356.html